챗GPT에 물어봤다. 두 기업 중 어느 기업의 AI 성능이 높은지
요즘 챗GPT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글들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필자도 한번 챗 GPT를 통해 이것저것을 물어보기로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두 IT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럼 두 기업 중 어느 기업의 AI 기술 실력이 더 높을까?
아쉽게도 챗GPT는 두 기업의 눈치를 본 것인지 이에 대한 답을 명확히 내지 못했다. 두 기업 모두 훌륭한 기술을 가졌다는 매우 상투적인 답변을 줬을 뿐이다.
이하 챗GPT의 답변을 네이버 파파고로 번역한 글이다.
AI 기술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어 네이버와 카카오 중 어느 기업이 AI 수준이 더 높은지 판단하기 어렵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국내에서 잘 알려진 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위한 AI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네이버는 AI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검색엔진을 위한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반면 카카오는 채팅 기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은 물론 교통, 금융 서비스 등 다른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개발했다.
궁극적으로 각 기업의 AI 수준은 특정 분야와 AI 개발에 전념한 자원에 따라 달라진다. AI는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이며 두 회사 모두 향후 AI 역량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국내 AI 기업 탑 10은 어디라고 답했을까?
챗GPT의 대답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LG전자, SKT,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KT, 롯데그룹, CJ그룹, 한화그룹의 순이었다.
재미있게도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AI 기술에서는 5위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
다만 챗GPT는 "AI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순위는 내 훈련 데이터가 수집된 이후로 변경되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소스마다 기준과 방법에 따라 순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라며, 정확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톱10 AI 기업도 한번 뽑아봤다. 챗GPT의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 이어 2위로 랭크됐다는 점에서 챗GPT가 제법 객관적으로 답을 낸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