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아날로그적인 책 읽기로 돌아가기
AI 시대가 다가오며 독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챗GPT를 통해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상황에서 질문력은 매우 중요해지는데 이는 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핵심을 요약하는 힘이 필요하다. 핵심을 요약하는 힘은 평소 독서를 통해 읽고 이해하는 습관에서 나온다.
그리고 독서는 뇌의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킨다. 전전두엽의 활성화는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높여주며 이들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역량이다. 따라서 AI 시대에는 독서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독서를 어떻게 해야 뇌를 활성화시키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았다.
첫째, 소리내어 읽는 음독이다. 독일에서는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유명한 최승필 저자 역시 소리내어 읽는 속도로 책을 읽어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음으로써 오감이 발달하기 때문에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에 소리내어 읽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소리내어 읽으면 옆에서 이상하게 바라볼 수 있다. 그럴 때는 큰 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혼잣말로 작게 중얼거리면서 읽어보는 방법도 적용하고 있다.
둘째, 손으로 직접 요약하고 글을 써보는 습관이다. 읽은만큼 이해한 내용을 써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때 손으로 직접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 이 글도 다이어리를 활용하여 손으로 적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이책과 종이신문을 활용하여 읽는 습관이다. 육아가 일상인 현실을 고려할 때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이가 보는 눈이 있기에 부모로써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모범을 보이기 위함도 있다. 하지만 디지털기기 사용의 최대 단점은 주의력이 전환되는 스위칭이다. 이 때 뇌의 활성화는 정체되며 한창 발달해야 할 청소년기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에 익숙해지며 몸은 성장하지만 뇌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이패드로 E-Book을 즐겨볼지언정 카톡이나 다른 메시지, 알림 등을 차단한 상태에서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지 않으면 안된다. 생활패턴을 고려할 때 디지털 기기의 사용은 불가피하지만 스위칭을 차단할 수 있는 환경설정을 철저히 해야 종이책을 읽는 것만큼의 뇌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성인도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뇌를 발달시킬 수 있으며 사고력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나이가 들수록 독서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되기에 마음과 건강 모두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독서는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앞으로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