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앳 강남 호텔
학동역 근처에 아난티 앳 강남이 있어요.
교통이 워낙 편한 곳이어서 그런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아난티는 부산에 있는 아난티 코브와 아난티 가평에 가본 적이 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강남에도 있다고 해서 이번엔 여기로 호캉스를 정했어요.
들어서자마자 높은 천장이 우리를 맞이했어요.
서울 한가운데 그것도 강남에 이렇게 널찍한 호텔이 있나 깜짝 놀랐답니다.
화장실도 어찌나 넓던지요.
건너편에 변기를 따로 둬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강남 한복판에 있다는 걸 잊지 않게 해주는 강남 뷰를 바라보게 되어 있는 거실. 신기하게도 TV가 없었어요. 대신 책이 인테리어 겸 멋지게 장식되어 있더라고요.
2층 침실 옆에 책상도 있고 여기에도 책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책에 손이 가서 한참을 앉아서 책을 읽었네요.
캐빈 B방이었는데 이 방은 4명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요.
친구 4명이서 와서 호캉스를 해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침대도 아주 포근했답니다.
아난티 앳 강남의 수영장은 이쁘기로 유명하죠.
유튜브나 인스타 같은 곳에서 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작아요.
실제로 수영을 하기 위해서 오기보다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느낌이었어요.
워낙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처럼 수영을 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은 카메라를 피해야 될 정도였어요.
사진도 조금 찍는 게 아니라 아주 많이 찍어서.... 동영상도 찍으시고.....
이런 분위기의 피트니스는 호캉스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처음이었어요.
어찌나 고급스럽고 멋스럽던지.
여기서 운동을 하니 더 멋지게 운동을 해야 할 것만 같았답니다.
제가 분위기를 타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피트니스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조식 공간도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가짓수에 메인요리를 시킬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배불리 먹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여기 수프가 정말이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호캉스를 다녔는데 여기 수프가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분위기는 로비부터 시작해서 방, 수영장, 피트니스, 조식공간까지 다 같은 콘셉트로 이쁘게 되어 있어서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여자친구들끼리 호캉스 계획이 있다면 여기 강추합니다.
너무 이뻤어요~~~~
또 가고 싶은 호캉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