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이번에는 강남에 있는 임패리얼 팰리스에 왔어요. 아주 오래전 아미가 호텔이었는데 임패리얼 팰리스가 되더니 코로나 때 폐업했다가 리모델링해서 그랜드 머큐어 호텔로 거듭났어요. 하지만 룸 안은 그래드 머큐어 느낌보다는 임패리얼 팰리스 느낌이 더 강했어요. 방 분위기는 고풍스럽긴 한데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은 그다지.....
공식 명칭이 임패리얼이 아니라 임피리얼이더라고요. 하지만 호텔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임패리얼 팰리스로 쳐도 나온답니다. 오늘의 작업 공간입니다. 강남이다 보니 뻥 뚫린 경관보다는 그냥 강남의 모습이었어요.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은 로비가 이쁘기도 유명하죠.
여러 가지 특이한 인테리어가 많아서 사진 찍을 곳이 아주 많아요. 고풍스러운 의자에 앉으면 어느새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수영을 하러 왔습니다. 수영을 하고 나서 옆에 있는 뜨끈한 물에 들어가면 몸이 녹아들어 가요. 그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수영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임패리얼 팰리스의 피트니스도 다양한 운동기구를 보유하고 있고요. 수영장을 둘러싼 스타일로 되어 있어요. 수영장을 바라보면서 러닝을 할 수 있어요. 몬드리안 호텔도 이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저녁에 수영을 하고 푹 자 다음에 아침을 먹기 전에 운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그냥 쉴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러 오면 기분이 좋아져요. 오늘도 쉬고 싶은 순간을 잘 참은 나에게 칭찬을 해줍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조식 맛집이에요.
호텔 조식들이 다 맛있는 편이긴 하지만 강남에서도 특히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하던데 역시 소문대로였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저를 냅킨 위에 올려놓는 게 아니라 이렇게 접시 같은 곳에 두는 게 신의 한 수였지 않나 싶습니다.
깔끔하기도 하고 이쁘고 편해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바로 이 커트러리 접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레스토랑 중에서 커트러리를 이렇게 세팅한 곳은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기분 좋게 음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많은 레스토랑들이 냅킨보다 이렇게 접시에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기분 좋은 호캉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