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딱하면 입맛 잃기 쉬운 봄철에 진하면서도 얼큰한 고추장찌개 하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만족감이 차오릅니다. 고추장찌개는 냉장고에 흔히 상비하는 재료로도 충분히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썩 괜찮은 메뉴입니다.
돼지고기는 가격면에서도 착하고 영양도 풍부해서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고추장의 조합은 한국인 입맛에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죠. 고추장에 버무린 돼지고기 주물럭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고추장찌개는 만들기도 쉽고 만만한 레시피이니 저녁 찬거리가 없을 때 기억해 두셨다가 식탁에 올려보세요.
저희 집은 기름기 적은 앞다리살로 했는데요, 삼겹살도 괜찮습니다. 재료 준비하시고 순서대로 볶고 끓이면 끝나는 간단한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