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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비벼 먹고 싶을 때, 부추짜박이

양념장의 비밀 치트키

사진 찍기 위해 주 재료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한 곳에 잘게 썰어 양념장과 섞으면 끝


김장김치는 아예 입질도 하지 않는 요즘 풋내 살짝 나는 맛에 먹는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갔습니다.  애매하게 남은 부추 한 줌을 냉장고에 넣으려다가 부추짜박이를 만들었어요.  부추는 줄기가 두툼한 것을 골라야 억세지 않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부추짜박이 양념장을 만들어서 입맛 없을 때 맨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좋아요.  소면 삶아서 연한 채소들과 함께 먹어도 참 맛있지요.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드심 더 좋습니다.




*우리 집 부추짜박이 만드는 법

재 료: 부추, 쪽파, 양파, 청양고추, 까나리액젓, 매실청, 진간장, 간 마늘, 식초, 생강청, 고춧가루, 참기름, 참깨


양 념 장: 까나리액젓 5스푼, 진간장 5스푼, 매실청 3스푼, 식초 1스푼, 간 마늘 1스푼, 생강청 쪼금, 물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깨 2스푼, 참기름 2스푼


1. 부추 한 줌, 쪽파 5줄기, 청양고추 5개, 양파 반 개를 쫑쫑 썹니다.

2. 상단의 양념장과 함께 섞어 줍니다. 끝.

3. 소면을 삶아서 나물들과 섞어 먹거나 뜨끈한 밥 위에 한 스푼 얹어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바로 먹어도 좋고 시간이 지나면 채소국물이 어우러져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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