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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반갑게 만나는 마늘종 무침

아삭아삭 재미있게 먹는 밥반찬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류들은 놓치지 않고 조리해서 먹어줘야 아쉽지가 않죠.  오늘은 재래시장에서 반갑게 만난 마늘종을 만나 웃으며 한 묶음 집어왔습니다.  


마늘종은 마늘이 꽃을 피우기 위해 달리는 꽃줄기 부분이랍니다.  마늘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마늘 특유의 매운 내가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장아찌로 하기도 하고 무침으로도 해 먹는데 오늘은 북어채와 함께 들큼한 고추장으로 볶음을 해봤습니다.


마늘종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아주 좋다고 해요.  혈당도 잡아주는 착한 재료인 만큼 봄이 훌쩍 떠나기 전에 반찬으로 해 드셔 보세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 집 마늘종 만드는 법

재료 : 손질한 마늘종 300g, 북어채 한주먹 정도

양념장: 올리고당 4스푼, 진간장 2스푼,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청 2스푼


1. 마늘종의 꽃봉오리(볼록한 부분)는 끊어낸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끓는 물에 30초가량 데친 후 찬물로 식혀준 뒤에 체망에 건져 놓습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놓은 북어채를 맛술 1스푼과 참기름 1스푼으로 볶아 준 뒤에 건저 냅니다.

4. 빈 프라이팬에 상단에 적은 양념장을 먼저 볶아줍니다. 

5. 양념장이 끓으면 데친 마늘종과 북어채를 볶아주고(대략 2분가량), 마지막에 참깨랑 참기름 두르면 끝.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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