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원
#Jam있는중국이야기-928 “쑨원의 광동 “ 중국,중국인
중국의 국부 쑨원.
신해혁명의 주인공.
만주의 기마민족이 세운
260년의 청나라를 폐업시킨 장본인은
북방의 호걸들이 아닌
광똥의 안경낀 크리스천 의사.
꿈과 비젼이 무엇인지를
중국인들에 처음 가르쳐주웠던
사내 쏜원이었다.
남방에는 혁명의 산실인 中山大学이 있다.이 캠퍼스에서 과거 쏜원이 직접 혁명 선언문을 낭독했던 건물이 있다.베이징의 거칠고 칙칙한 건물들과는 다른멋과 역사가 은은한 캠퍼스다.그곳에서 쏜원은 외쳤다.
“시대에 맞지않는 중국,이제 이 중국은 도태될것이다.부지런히 서구를 배우자.지금이라도 시작하자.200년의 시간을 절약할수 있다."베이징에서 이 소리를 외쳤다면 그는 몰매를 맞았을 것이다.
광똥은 개성과 자존심의 도시였다.여자들은 몸집이 작고 행동이 민첩하다.남자들도 작은몸집에 대부분 얌전하다.하지만 동족이라도 배타적이고 서방에 대해서는계산적인 사람들이 광똥 사람들이다.
쫑산대학 옆으로 珠江이 흐른다.광저우의 젖줄이다.젖줄치곤 더럽지만 시내로 나갈수 있는 배도 다닌다.시내중심가 상점 에서는 희안한 모습을 볼수있다.가게입구에는 종업원이 아닌 무장경찰이 서있다.
달러만큼 도둑이 많은곳이 광조우다."자전거 한번 안 잃어버린 사람은 광저우 사람이 아니다"라는 농담같은 진담이 있다.
광똥이나 상하이 사람들은 두뇌 회전이나 여성적인 성격에서 흡사해 보인다.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차이가 있다.상하이는 국제도시답게 좀더 멋과 품위를 따진다.반면에 광똥사람들은 그야말로 고양이 색깔에 상관없이 쥐 잡는일에 열중이다.
그저 살아야 한다는 태도가 역력하게 느껴진다.역사 속에서도 늘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혁명을 맨먼저 일으켰다.거기에는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깔이 있다.광똥을 중심으로 한 특유의 생활력이다.
북방이 참고 견디면서 은근하다면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길을 만들어내고야 마는 강단이 있다.상상 가능한것은 무엇이든지 현실로 만들어 버린다.
광똥은 알아도 모르는체,
몰라도 아는 체하는
북방의 중국인들과는 다르다.
수틀리면 팔을 걷어붙인다.
할말은 하고 산다.
캔토니스는 끝없는 꿈의 소유자들이다.
영원한 "Dreamer"다.
그러나 부지런하고 깡다구 있는 꿈쨍이들이다.
끝으로 Hongkong과 Macaou는
영어와 포루투칼어가 아니다.
香港과 澳门의 광똥어 캔토니스의 발음이다.
광똥사람 푸통화가 제일 무섭다.
문화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며
느끼는 만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