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삭면
#Jam있는중국이야기-935 “도삭면의 슬픈역사” 중국,중국인
도삭면.
刀削麵)(daoxiaomian, 따오+쌰오+미앤)
한자 뜻 그대로,
‘떼어 내어 가르는 것(= 칼)로+썰은+국수
즉 중국식 칼국수라는 표현이다.
그 유래는 불분명하지만
대략 원나라 시기의
한족에 대한 무기 규제에서
유래를 찾는 경우가 많다.
원나라 때는 한족의
반란을 염려하여 무기류를
일절 소지하지 못하게 한 것뿐만 아니라,
10가구당 1개의 부엌칼만
쓰게 하였으므로
각 가정에서 요리하는데
불편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면요리의 본고장인
산시성에서는
칼을 못쓰면 면을
못 만들어서 곤란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부엌칼을 쓰지 않고 요리하는
도삭면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도삭면을 만드는 칼이
칼 모양이 아니라
철판 모양의 강판이라는 설명이다.
문화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며
느끼는 만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