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너를 무시할 때 - 잘생긴 친구의 후속 조언

그 다음 술자리에서

by 카미노

[그녀가 당신을 무시할 때 대처법]


1.똑같이 무시하라:

그녀가 널 외면할 때, 매달리고 싶은 유혹을 참아라


2.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상처받는 건 자연스러워도, 침착함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3.마음에서 내려놔라:

그녀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자신에게 집중하라


4. 연락을 끊어라:

먼저 연락하지 말고, 불필요한 만남을 피하라






지난번 술자리 이후로 일주일쯤 지났을까. 그 강동원급 잘생김을 가진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형, 술 한잔해. 지난번 얘기에 빠진 게 있어."

궁금해서 그날 바로 만났더니, 친구가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형, 지난번에 10가지 얘기했잖아. 근데 그걸 다 지켜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있어. 바로 '그녀가 나를 무시할 때'야. 이게 진짜... 남자 자존감을 갈아버리는 순간이거든."(잘생겨도 무시 당하는 구나.)


친구 말로는, 자기가 제일 호구였을 때가 바로 이때라고... 좋아하는 여자가 갑자기 차갑게 대하면, 완전히 멘붕이 와서 이상한 행동을 다 했다는 거다.

"형, 그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무시당할 때 대처법. 이거 모르면 진짜... 잘생겨도 소용없어."

(자기 객관화가 정말 잘된 친구다. 지 잘생긴 거는 안다는 거다. 젠장)


똑같이 무시하라 - 매달림의 유혹을 참아라

친구가 29살 때 일이다. 3개월 사귄 여자가 갑자기 카톡 답장을 안 하기 시작했다. 읽씹도 아니고 아예 안 읽음. 전화는 받지도 않고.

그때 친구가 뭘 했냐면?

하루에 50통씩 문자를 보냈다.

"무슨 일 있어?", "내가 뭘 잘못했어?", "제발 답장 좀 해줘", "나 진짜 걱정돼"...

3일째 되는 날, 여자한테서 딱 한 줄 왔대. "오빠, 좀 무섭다."

친구는 충격을 받았다. '아, 내가 스토커가 된 거구나.'

상대가 거리를 두면, 나도 거리를 둬야 한다. 그게 매너다. 매달리는 순간, 나는 '궁금한 사람'에서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바뀌는 거다.

"형, 그때 알았어야 했어. 무시는 무시로 대응하는 게 답이라는 걸. 물론 쉽지 않지. 가슴은 찢어지는데 침착함을 유지해야 하니까. 근데 그게 자존감이야."

친구 말로는, 나중에 38살쯤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는 다르게 대처했단다. 여자가 이틀 동안 연락을 안 하니까, 친구도 딱 이틀 동안 연락 안 했다고. 여자가 먼저 연락 와서 "오빠, 왜 연락 안 해?"

친구의 담담하게 대답"바빴어. 너도 바쁜 것 같더라."

그날 이후로 여자는 친구를 다르게 봤다고. '아, 이 남자는 나한테 매달리지 않는구나.' 그게 오히려 매력이 된 거다.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 침착함이 무기다

그 여자는 가끔 친구를 시험하는 스타일이었다. 갑자기 차갑게 대하면서 친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는 거.(이런 스타일 제일 피곤하다.)

한번은 데이트 약속을 30분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오빠, 미안. 그냥 집에 있고 싶어"라고 했다. 친구는 그때 폭발했다. "야, 너는 지금 나를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만만해?"

여자는 차갑게 대답했다. "오빠 왜 이렇게 예민해?"

친구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순간, 여자는 "아, 이 남자는 여유가 없구나"라고 판단한 거다.

"형, 그때 배웠어. 상처받는 건 자연스러워. 근데 그걸 그대로 표출하면 너만 손해야. 침착함을 지켜야 해. 그게 어른의 태도거든."

나중에 친구가 다시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때는 다르게 반응했다. 여자가 약속을 취소하니까, 친구는 "그래, 푹 쉬어. 다음에 보자"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속으로는? 물론 화났다. 그런데 겉으로는 쿨하게 대처한 거다. 그랬더니 여자가 오히려 미안해하면서 다음날 먼저 연락 왔다. "오빠, 어제 미안했어. 내가 너무했지?"

감정은 느껴도 되지만, 컨트롤은 해야 한다. 폭발하는 순간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거다.


마음에서 내려놔라 -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라

친구는 이게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무시하면, 머릿속이 온통 그 사람 생각뿐인건 당연하다. '왜 그럴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어떻게 하면 관심을 돌릴까?'

무시당하면 하루 종일 핸드폰만 보고, 인스타그램 피드 확인하고, 친구들한테 "야, 이 여자 왜 이러는 것 같아?" 물어보고.

결과? 친구 인생이 정체됐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운동도 안 하고, 친구들도 안 만나고. 오직 그 여자 생각뿐.

"형, 그때 내가 얼마나 한심했는지 알아? 정신이 그 여자한테 완전히 종속되어 있는데."

그때 한 선배가 이렇게 말했다. "야, 너 그 여자한테서 시선 좀 거둬. 네 인생이 더 중요하다."

그때부터 친구는 무시당할 때마다 자신에게 집중했다. 헬스장 가고, 친구 만나고, 책 읽고, 일에 몰두하고. 그 여자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자기 인생을 채우기 시작했다.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친구가 그 여자한테서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오히려 여자가 다가왔다.

"오빠, 요즘 왜 이렇게 바빠?"

친구 말로는, 집착이 사라지니까 매력이 생기더라는 거다. 자기 인생을 사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는 것.

"형, 마음에서 내려놓는다는 게 포기하는 게 아니야. 그냥 우선순위를 바꾸는 거지. 1순위는 항상 '나' 자신이어야 해."


연락을 끊어라 - 불필요한 집착을 버려라

이게 최종 보스다. 친구가 가장 못했던 것도, 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도 이거였다.

그 여자는 완전히 친구를 갖고 놀았다고 한다. 관심 있는 척하다가 갑자기 차갑게 대하고, 또 친절하게 대하다가 무시하고. 전형적인 밀당형.

친구는 그때 뭘 했냐고? 여자가 차갑게 대하면 더 열심히 연락했다. "뭐해?", "밥 먹었어?", "보고 싶어"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완전히 지쳤버렸다. 자존감은 바닥이고, 우울증 증상까지...

'이거 끊어야겠다.' 그리고 실행했다. 여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기로.

첫 일주일은 지옥이었다. 손가락이 근질근질하고, 핸드폰을 100번도 넘게 확인하고. 그런데 참았다.

2주째, 여자한테서 연락이 왔다. "오빠, 왜 연락 안 해?"

친구는 짧게 대답했다. "바빠서."

3주째, 여자가 만나자고 했다. 그래도 친구는 거절했다. "그날 약속 있어."

한 달이 지나니까, 여자가 완전히 달라졌다. "오빠, 나 뭐 잘못했어? 왜 이래?"

친구는 그제야 말했다. "네가 날 갖고 노는 것 같아서, 거리를 뒀어. 나도 자존심이라는게 있거든."

그 관계는 결국 끝났고 친구는 후회하지 않았다.

"형, 그때 내가 연락 끊었던 게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어. 자존감을 지키는 법을 배운 거지."

나중에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도, 친구는 똑같이 했다. 여자가 며칠 바빠서 연락이 뜸하면, 친구도 자기 할 일에 집중했다. 먼저 연락 하지도 않고, 불필요한 만남도 제안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여자가 "오빠는 나한테 관심없어?"라고 물었다고.

친구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응, 나는 내 인생이 더 중요하거든. 근데 너랑 있으면 행복해."

그게 답이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되, 자기 자신은 더 소중히 여기는 거.


그날 밤의 마지막 조언

친구는 술잔을 들며 마지막으로 말했어.

"형, 이게 좀 냉정해 보일 수는 있어.그래도 이게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야. 자존감 없이는 건강한 관계가 불가능해. 무시당할 때 매달리면, 너는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이 되는 거야."


친구가 덧붙였어. "물론 상대방이 진짜 힘든 시기라면 이해하고 기다려줘야지. 근데 그게 너를 시험하는 거라면? 그건 게임이야. 그 게임에서 지지 마."

결국 핵심은 하나야. '나를 먼저 사랑하라.'

상대가 나를 무시할 때, 나는 더 단단해져야 해. 매달리지 말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마음을 내려놓고, 불필요한 연락을 끊어라. 그게 자존감이고, 그게 매력이고, 그게 진짜 사랑을 부르는 방법이다.


친구는 마지막으로 웃으며 말했어. "형, 진짜 강동원도 자존감 없으면 소용없어. 근데 자존감 있으면? 평범한 얼굴도 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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