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일까>시4
-나는 왜 그렇게 못 됐을까

by 김현정

나는 왜 그렇게

못됐을까?

그가 하얗게

뜬 얼굴로

오른쪽 뺨

눈가에 종기까지

나서

밤을 지새운

얼굴로 와서는

반가운 빛으로

인사를 했는데


나도

반갑게 다정히

인사를 했는데


"나랑, 하자."

고 용기 있게

뱉던 그에게

"왜, 똑같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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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은 국어·논술 강사로, 지난 4년은 운영자 겸 직원으로 사업을 하였고, 현재는 ‘나는, 나로 살고 싶다“여정 중인, 글 쓰면서 살고 싶은 프리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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