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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우주 Aug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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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7.2024

조금 기대했다.

다른 햇볕에 다른 바람, 다른 나무들 다른 꽃과 다른 언어를 쓰는

내가 사는 땅과 다른 땅에 가면 무언가 나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나 생각은,생각이란 것은 쉽지 않다.


행동은 그래도 저지르면 하게 되는데

생각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특히 부정의 생각은 

더욱이 바꾸기 어렵다.  

   

멍한

생각의 고요

이후에 어떤 폭풍이 불어 닥칠지 모르니,

그러니 나는 힘을 비축한다.

는 생각으로 오늘도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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