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로 참석하게 되었다. 현아 @ahaha_haha2022 의 [빨개져버린]도 함께 선정되었고, 현아의 수상소감을 듣고 너무 놀랐는데 감동 받았다. 현아와 파티에서 @pati_illustration_studio 무려 세학기를 함께 책을 만들었었다. 벌써 몇 년전 일이지만, 그 모든 차곡 차곡 쌓여가는 시간들이 참 소중하다. 함께 기억해줘서 고맙다. 전설같은 김동성작가님이 첫 창작 그림책 [꽃에 미친 김 군]으로 대상을 받으셨다. 축하합니다. 작가님!
평소 고독하고 바쁘게 작업하느라 못만났던 존경하는 작가님들을 잔뜩 만나서 반가웠다. 무엇보다 큰 사건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한번은 구석에서 조용히 자다가, 한번은 시상식장에서, 이렇게 두번이나 뵙다니! 여사님도 함께 셨는데, 주변의 공기가 감탄과 기쁨으로 채워지는것을 실시간으로 느꼈다. 큰 축하와 선물을 잔뜩 받은 하루였다. 시상소감을 미리 준비해오라는 문자받고 긴장해서 종이에 써갔다. 감사함으로 마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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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에 하루도 빼지않고 이 세상에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어젯밤도 오늘밤도 저의 기도는 계속 이어질 겁니다. 이런 혼자만의 기도는 아무런 힘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림책도 그렇습니다. 그림책은 잘 찢어지는 약한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크기도 작습니다. 하지만 그림책 한권이 가지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울려퍼질 새들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예상보다도 더 멀리, 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오랫동안 퍼져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품고있는 한명 한명의 마음, 목소리, 대화, 염원들이 이 작은 책의 한페이지와 함께 조용히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동안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신 엄희정 편집자님과 디자이너님, 세상에 꼭 필요한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를 써주신 김개미 시인님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ibf_official
#2025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2025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Best Book for Children in Korea 2025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BBCK)
심사위원장 | 최시한(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명예교수,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 심사위 원 |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상희(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 이태훈(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한미화(출판평론가)
서울국제도서전은 독창성, 심미성, 차별성, 그리고 우수성 등의 다양한 가치를 겸비하고 있는 한국 책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홍 보하고 한국 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을 선정하는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 다.
이야기의 완결성과 독창성, 글과 그림의 서사적 조화 등을 중심 으로, 매체 환경의 변화 속에서 그림책이 지닌 고유한 문학성과 표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에 주목하여 ’한국에서 가 장 즐거운 책‘(그림책 부문) 10종을 선정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김개미 글 • 이수연 그림
"이 작품은 그림책의 세계를 풍부하게 하고, 독자의 폭을 넓히 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주어가 거의 다 '사람들'인 문장, 유럽에 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연상시키는 그림 등도 개인의 내면에 서 나아가 사회적 갈등과 맞서며 집단적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통해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_심사평(최시한,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명예교수/부천 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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