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처벌, 초범이라고 방심하셨습니까?
이 글을 펼쳐 읽으셨다는 것, 단순한 호기심보다는 불안함이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겁니다.
대마초에 대해 요즘 ‘가볍다’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니 혹시 나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 누구나 하죠.
그런데 어느 순간 머릿속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혹시 처벌받는 건 아닐까?”
“한두 번 피웠다고 감옥까지 갈까?”
그런 의심과 걱정에 결국 ‘대마초처벌’을 검색하는 순간, 심장은 더 빨리 뛰기 시작했을 겁니다.
대마초는 결코 가벼운 범죄가 아닙니다
‘대마초는 요즘 좀 관대해졌다더라’ ‘외국은 합법 아니냐’ 이런 말들을 듣고, 그게 한국 법에도 통할 거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왜 그런 착각이 위험한지 아십니까?
우리 법은 해외 추세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고 엄격하게 대마초를 다룹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대마초가 단순한 약초가 아니라, 마약류관리법상 엄격히 규제하는 ‘마약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수사기관은 대중의 인식 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법 조문과 판례, 그리고 범죄 예방의 관점에서 움직입니다.
그 결과, 단 한두 차례 사용한 초범자도 벌금형은 기본으로 받기 십상이고, 경우에 따라 구속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왜 그렇게 무겁게 처벌하는지 궁금할 겁니다.
실제로, 대마초 사건에서 단순 사용인지 공급인지 구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 사용이라 생각했지만, 수사과정에서 통신 기록, 카드 내역 등이 조사되면서 ‘매수’나 ‘공급’ 정황으로 바뀌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고요?
매수나 공급이 확인되면 처벌 수위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당사자들은 이 구분을 잘 못할까요?
대부분이 “친구가 줬다”거나 “누가 그냥 줬다”라고 진술하면서 공급자로 해석될 위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수사기관은 작은 문장 하나도 면밀히 분석해 의도와 지속성, 거래성을 판단합니다.
결국, 대마초 사건은 초반부터 변호사의 개입이 필수입니다.
왜? 단순 사실관계가 아니라, 그 사실을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니까요.
초범이라고 결코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초범인데 벌금 정도면 되지 않을까?’
대마초 처벌 관련해 가장 흔하게 듣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답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초범이라도 상황에 따라 처벌 수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투약 횟수가 여러 차례라면?
투약 시점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면?
통신 기록으로 구매 흔적이 잡히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투약했다면?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재판부는 단순 초범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죠?
재판부는 경각심 부족, 재범 가능성, 공급 가능성을 중대한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건에서는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없이 실형이 선고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반성의 구체적 증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안 하겠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정신과 진단서, 약물치료 기록, 주변인 탄원서 등이 필요합니다.
왜 이런 자료들이 필요하냐고요?
재판부가 이 사건을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불필요한 진술을 자제해야 합니다.
“몇 번 더 피웠다”는 말 한마디가 상습 투약 혐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 수사 단계부터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방어 전략을 짜야 합니다.
왜 초기에 대응이 중요한지요?
시간이 지나면 설득이 아니라 해명이 되고, 해명은 방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찾아 읽으신 당신, 마음속에 찜찜함이 자리 잡았을 겁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혼자서 고민하다 보면 길을 잃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바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어떤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사건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다년간 대마초 사건을 맡아왔고, 수많은 초범 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지금이 바로 적절한 도움을 받으셔야 할 때입니다.
언제든 도움을 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