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가면 외 터널이 있다.
터널 앞에 횡단보도처럼 신호등이 있어서
빨강, 주황 녹색의 순으로 신호가 바뀐다.
터널 반대쪽에 있는 차들은 자기 터널 앞에 신호등이 빨간색이면
아무리 바빠도 터널 속으로 진입을 하지 않는다.
들어가 봐야 길은 이미 외통수이기 때문에 약삭빠른 신호 위반 같은 것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저 순리대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것이
서로를 위한 안전장치이다.
순리대로, 상식대로 살아지는 사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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