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도 모르게 튀어나와
그 순간만큼은 후련했지?
마음의 진실이
시간이 지나도
꽤 힘이 있단 걸
오빠도 나도 몰랐겠지?
그래도 그 말을
안 들은 것보단,
뒤늦게라도 바로잡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애.
그래도 우리의 끝이
가장 선명한 색을 띠어서
마음에 안도감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