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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또동 Jan 28. 2023

스페인에서 배타고 모로코 가던 길

대책없는 enfj의 모로코 여행기












비가 오거나, 해가 쨍하거나. 항상 방학 속에서 고요하게 보냈던 생일에 국경을 이동하는 엄청난 이벤트를 선물받게 되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운이 좋게도 이전의 여행지에서는 문제 없이 언어적 장벽없이 소통할 수 있었으나, 이곳은 아니었다. 말이 통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시간이 펼쳐지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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