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꾸준히 씁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린 지 10일째입니다.
처음엔 지인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한때 조회수 160명까지 올랐던 날도 있었지요.
그땐 조회수가 신경 쓰였고,
‘많이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수의 독자와 마주 앉아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지나온 마음을 기록하는 꾸준함,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짜 이야기라고 믿습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쉼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닿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요.
삼년불비, 우불명.
지금은 조용하지만,
오랜 침묵 끝에 울림을 남기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한 줄, 담담히 써 내려갑니다.
– 우풍 정영일 작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