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그림자, 사기와 신뢰의 붕괴]
최근, 나는 현대 사회가 점점 더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기에 속고, 그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나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특히 연예계를 은퇴한 사람들이나 퇴역군인들이 사기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걸 보면, 그들의 처지가 더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만의 길을 걸어왔기에 사회의 복잡한 이면을 알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을 겁니다.
작년, 파라다이스 상속녀가 펜싱 금메달리스트에게 사기를 친 사건을 기억합니다.
그 뉴스에 접하면서 나는 문득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공짜로 주어지는 돈과 선물에 끌려 그 의도를 놓치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몇 명이 손을 잡고 하나의 사람을 속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사기를 당한 사람은 누구의 경고도 귀에 들어오지 않기 마련이죠.
예전에 왕종근 KBS 아나운서가 10번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10억 원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의 말에서 “이젠 사람을 못 믿겠다”는 눈물 어린 고백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무겁고 서글픈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픕니다.
사실, 현대 사회는 사악한 사람들과 비인간적인 존재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은 정말 극소수일 뿐입니다.
그렇다 보니, 사회는 점점 정이 사라져가는 구조로 흐르고 있는 게 현실인 듯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영화배우 황정민은 200억 원을 남모르게 기부한 아름다운 인물입니다.
그는 그동안 자기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로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도 아내와 함께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타인의 행복을 위한 나눔으로 변형시키며,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전, 한 동기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선물 자동시스템이라는 걸 만들었고, 그 덕에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3천만 원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3%의 이자, 즉 90만 원을 받으며 나는 잠시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이 투자에 대해 말했지만, 대부분은 "이건 사기"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기에게 투자한 사람들이 120명, 그 금액은 12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 동기에게 사기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깨닫게 된 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겉으로는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후 그 동기는 결국 형사 고발을 당해 교도소로 가게 되었고, 그의 선물 자동시스템은 결국 돌려막기에 불과한 사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엔 그의 말을 믿었던 내가 얼마나 미련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나는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작가의 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는 진정한 믿음을 쌓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왔습니다.
사기와 배신은 이제 너무 흔한 일처럼 여겨지고, 사람들 사이의 신뢰는 점점 얇아지고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진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마음의 눈을 열어야 하고,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을 구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의 내면입니다."
- 우풍 정영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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