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을 만드는 두 가지 - 즐거움과 음악

by 정 영 일

[엔돌핀을 만드는 두 가지 - 즐거움과 음악]

우리는 살아가면서 두 가지 중요한 감정을 만납니다. 첫 번째는 즐거움, 두 번째는 음악입니다.


즐거움이란, 짧지만 확실하게 우리를 기쁘게 만드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 즐거움이 항상 우리의 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잠시 나타나 기쁨을 주지만, 그런 순간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쓴 글에서는 그 당시의 기쁨이 과연 진정한 즐거움이었을까, 아니면 지나간 추억이 만들어낸 착각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종종 간헐적이고 일시적인 것으로 다가옵니다.


현대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은 "즐거움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기쁨에서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현재의 순간에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이 진정한 즐거움으로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즐거움은 결코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의 말이 맞다면,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많은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그것을 지나치고, 찾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즐거움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짧은 순간일 수 있지만, 그것을 찾고자 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은 기쁨들, 마음 속의 여유와 감사는 계속해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삶을 견디는 힘이 되어줍니다.


두 번째로, 음악이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며, 엔돌핀을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존재입니다.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악은 우리가 말을 할 수 없는 순간, 내면의 감정을 진정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됩니다. 때로는 음악이 슬픔을 치유하고,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의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음악 속에서 위로와 평온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마치 하나의 작은 우주에 들어가 평온을 느끼는 듯한 기분을 경험한 기억이 있습니다. 슬픔이 감싸는 듯하다가도, 음악의 고요한 선율이 흐르며 그것이 기쁨으로 변해가는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음악은 그 자체로 우리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존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결코 단선적이지 않습니다. 기쁨과 슬픔, 고통과 평온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즐거움과 음악은 분명히 우리를 이끌어주는 중요한 기폭제가 된다고 믿습니다. 이 두 가지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고, 때로는 삶의 어두운 구석을 비추는 빛이 되어줍니다.


즐거움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음악은 그 순간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하는 삶은 비록 고난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갈 이유와 가치를 주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는 즐거움과 음악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꾸며, 자신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내는 그 자체가 중요한 기쁨이 되며, 그 기쁨은 계속해서 엔돌핀처럼 우리를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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