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기대와 말 한마디로 버팁니다

- 필자의 자작시 한 편

by 정 영 일

[사람은 기대와 말 한마디로 버팁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 많은 고난의 날들을

건너올 수 있었을까


돌아보면

대단한 용기나 확신 때문이 아니라

아주 작고 미약했지만

끝내 손에서 놓지 않았던

하나의 기대

하나의 희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마다

말없이 곁에 놓여 있던

따뜻한 말 한마디

우연히 마주친

글 한 줄이

조용히 우리의 등을

밀어주었을 것이다


말은

사람을 살리고

희망은

다시 걷게 한다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우리가 서로에게

아무 대가 없이

건네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경청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이 많아질수록

실수는 늘어나고

조용히 듣고 있을 때

비로소

타인의 마음이

들린다고


그래서 오늘도 나는

말을 줄이고

조금 더

귀를 기울인다


누군가의 한마디가

또 다른 누군가의

내일이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결국

기대와

말 한마디로

버텨내는

존재이니까..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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