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가연에 가입하기만 하면 결혼할 수 있을까?

결정사의 위험한 덫

by 데이팅 앱 사용자

많은 여자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 점 중 하나가 ‘결정사에서 남자를 만나면, 이 관계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정사에 가입된 남자가 당신이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 정도의 남자면 인기남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결정사의 인기남은 여자보다 훨씬 더 많은 만남이 쏟아진다. 따라서 사귀는 것도 쉽고, 사귀더라도 결혼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들에게는 결정사도 데이팅 앱과 같은 여자를 만나는 수단일 뿐이다.


결정사 가격 만만치 않다. 최소가 약 350만원이고 특정 조건을 걸면 1000만원도 넘어간다. 이 돈을 내고 사람을 만나면 생기는 심리 중 하나가 ‘내가 이렇게 비싼 돈 내고 가입했는데, 당연히 스펙 좋은 사람이 나와야한다’이다. 하지만 스펙이 높은 사람이 자기보다 스펙이 낮은 사람과 결정사에서 만났다고 결혼할리 만무하다. 그냥 그렇게 허망하게 돈 날릴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결혼을 위한 만남을 가지고 싶다면 상대방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만남 수 자체를 늘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결정사는 만남 수 자체는 많지 않기 때문에,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면 데이팅 앱도 동시에 모두 쓰는 걸 추천한다. 실제로 듀오, 틴더 동시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들 많이 보았고, 그들은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잘 세워 마음에 다는 사람과 결혼하고 잘 살고 있다. 듀오, 틴더 모두 만남의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니 너무 그 이름 자체에 연연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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