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었구나.
집중하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나의 젊음도 저리 아름다우면 좋겠다.
지나간 젊음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 모두.
내가 집중했던 모든 것들이
타인의 눈에는 빛나보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수수한 아름다움에 대해,
소망하며.
안녕하세요.
<당신에게 드려요 사진과 글>
연재의 날이 지난, 일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금,토,일 모두 각각 다르게
아파서 기분이 묘한데요.
묘한 기분을 담아,
억지의 긍정을 보여드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으니,
오늘은 저만의 감성 글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집중하는 한 여성의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오이 유우 배우인데요.
정작 모든 작품을 본 건 아니지만,
그녀의 모습에서는 수수함이 비칩니다.
수수함이라는 표현에는 언제나
담백함이 공존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제 글이 수수하게 담백하면 좋겠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게 말이지요.
오늘 글의 주제는,
수수함입니다.
수수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없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특히나 더욱 집중력이 보입니다.
화려함의 반대인 수수함 역시,
정교한 집중력이 필요하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라는 드라마에서도 이와 같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여배우인 이시하라 사토미의 패션은 화려하지만,
일에서는 온 힘을 다해 집중하는 모습이
수수하게 매력적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캐릭터 등장인물인
코노 에츠코를 본 작가 캐릭터는, 코노 에츠코에게
"수수하지만 굉장하구나" 라는 말을 건네줍니다.
남들이 모르더라도,
교열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수수한" 것이란 거죠.
즐기는 과정 속에서 서툴더라도 집중하는 모습.
점점 능숙해져서 익숙해지지만
그럼에도 하염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수수하지만 굉장하다고 표현한 것이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수수한 건 어떤 건가요?
오늘은 이렇게 성찰의 질문을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생 드라마입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문장이 많아
앞으로도 등장할 드라마입니다.
오늘은 어떤 글을 적을까 고민하던 중,
"집중하는 모습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수수하고 매력적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아픈 상태에서 적은 글이다 보니,
맥락 정리가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즐겁게 읽어주세요.
<당신에게 드려요 사진과 글>은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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