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작가 《아이들의 집》 북콘서트 현장 기록

by 욕망의 화신 경희

정보라 작가 《아이들의 집》 북콘서트 현장 기록을 쓰다.

장애인인권발바닥행동 이 기획한 정보라 작가의 《아이들의집》 북콘서트가 열렸다.
문학이 사회를 건드릴 때.
그 건드림이 제도와 정책을 흔들고 사회는 확장되는거같다.

이번 북콘서트는 한 책권만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탈시설을 둘러싼 현재의 싸움과 아이들과 장애인 노인 사회가 말하는 약자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구조를 함께 상상하는 자리였다.

북 콘서트를 준비하며 함께한 사람들
사회
#장애인인권발바닥행동 이정하 활동가
패널
#세종장애인차별폐연대 경희와 #아동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시연 활동가
그리고《#아이들의집》을 쓴 정보라 작가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한 공간에 모였다.
작가의 상상은 제도 밖에서 시작됐고
활동가의 발언은 제도 안을 흔들었다.
아이를 시설이 아닌 사회가 키우는 구조.
사랑을 핑계로 통제하지 않는 사회.
돌봄을 이유로 격리하지 않는 공동체 질문이 오갔고 경험들을 나누웠고 현실은 여전히 거칠지만 상상은 더 단단해졌다.

북콘서트가 끝난 뒤 행사가 끝났다고 이야기가 끝난 건 아니었다. 북콘 현장에서 다 하지 못한 말들이 복도에서 카페에서 길 위에서 계속 이어졌다.
탈시설 이후의 삶ᆢ
보장구 기술의 변화ᆢ
AI와 돌봄의 경계ᆢ
기술이 해방이 될 것인가
또 다른 관리 장치가 될 것인가 생각이 생각을 불렀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한 시가 훌쩍 넘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머리는 또렷했다.

탈시설에 대해 첨단 보장구와 AI 기술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는 감각ᆢ
그 감각이 이상하게도 행복했다.

우리가 각자 또 같이 목소리를 내는 이유가
단지 반대에 목소리가 아니라 더 나은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걸
다시 확인한 밤이었다.
문학은 상상이다.
탈시설은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이를 건너는 사람들이다!

이 밤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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