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剽賊)

- 지금에서야 너를 놓아주려해

by 온들바람

난 이제 네가 지겨워졌어.

넌 이제 내 이상형이 아니거든.


그냥 이상형을 약간 닮았을 뿐이었지,

나의 공허한 맘까지도 채울 수는 없드라.


내가 처음 반했던 향기가

너에게 나는 향기가 아니었어.

그건 그냥 비슷했고,

너라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


분명 그의 것이 아님을 알기에,

난 금방 착각이란걸 알았어.


그의 소리도,

처음엔 너와 비슷하다 느꼈지만,

미세하게 다름은 어쩔수 없나봐.


그냥 난 이 순간만을

너를 이용해 채우려 했나봐.


하지만,

결코 그건 옳은 선택이 아니란걸

난 지금에서야 후회한다.


조금 늦은것 같지만,

지금에서야 너를 놓아 주려해.


난 그립고 보고픈

그를 다시 찿으려해


난 언제나 설레임으로

그를 기다려 본다


진짜인 너를~~!!

#브런치×저작권위원회 #응모부분_시

수요일 연재
이전 03화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