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꽃말

by 미아키 스가루

장미꽃의 꽃말은 어디서부터 흘러 내려온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다 나는 그럴싸한 답에 도달했다.


옛날 사람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의 우리처럼 전화와 문자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종이와 펜으로 마음을 표현했을 것이다.

그들이 밤새 고민하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쓴 편지는 알 수 없는 행복과 긴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편지를 깔끔하게 포장하고, 포장지 위에 편지를 받는 사람의 이름과 함께 달콤한 말을 썼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곤 빨간 장미 한 송이를 꺾어 편지와 함께 그 사람에게 전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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