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좁은 틈새에 둥지를 튼 딱새(30일드로잉 시즌2-7)
어느날 회사 현장에서 새 소리가 자주 들렸다. 소리 나고 그들이 오가는 곳을 들여다 보았더니 빛이 들어가지 않은 구석에 둥지가 있고 그 속에 새끼들이 있는걸 발견했다. 어미새, 아비새는 벌레를 물어 나르기 바빴다.신기해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더니 댓글로 새 이름을 달아주는 분이 많았다. 외국 드로잉 작가님도 영어로 댓글을 달아주셨다.
딱새라고 알려준 사람들이 총 다섯분, 암수컷 구분까지 해준 분도 있었다. 조류도걈까지 찾아서 알려주신 분도 있다.
외국드로잉 작가인 Apiwat Muangsanit 가 메세지로 DaurianRedstar(딱새)라고 알려주었다. “Yes i’m interested but not expert “ 라고 내 질문에 답하며 조류 도감까지 찾아서 보여주었다. 집단 지성의 도움을 받은 하루였다.
발견하고 몇일이 지나지 않아 그들은 떠났다. 둥지를 보니 새끼들이 날수 있었던지, 새끼들도 보이지 않았다. 회사 현장이 주거하기에 적절한 곳이 아닌데, 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