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 그림

양산에서 좋은 친구들 형님 누나들이 생겨 좋다.(30일드로잉 시즌2-25

by 박조건형



등산을 그렇게 좋아하고 그런 건 아니었다. 혼자 가는 건 전혀 안좋아하고(심심하니깐) 내가 호감이 있는 누군가와 함께 산행하는 것은 좋아서 종종 같이 등산을 하곤 했다. 멀리 부산 말고 내가 사는 양산에서 혹시 등산하는 모임이 없을까 양산 등산 으로 검색했더니, ‘올라’ 밴드가 나왔다.


처음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갔다. 그런데 오르다보니 나랑 성향이 맞는 좋은 분들을 알게되다보니 그들과 더 자주 산을 올르고 싶어졌다. 얼마전에는 한라산 등반을 한다기에 신청해서 꼽사리껴서 다녀왔다. 올라 밴드 덕에 한라산 정상까지 다녀온 셈이다. 물론 같이 가는 사람들에 대한 호감이 없었다면 신청조차 안했을 것이다.


등산을 처음 했을때와 요즘의 나는 등산 속도가 엄청 다르다. 헬쓰장에 가서 유산소를 한 덕분에 7개월동안 몸무게가 7kg 빠져서 몸이 가벼워지고 근력이 더 붙었기 때문이다. 7개월 전에 비하면 뇌피셜에 의하면 날다람쥐처럼 날아 다닌다. 예전에는 나랑 맞는 성향의 사람을 찾아 부산의 여러모임을 전전하곤 했는데, 지금은 내가 사는 작은 도시 양산에 이렇게 일상을 나눌수 있는 친구, 형님, 누나들이 생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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