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등반(30일드로잉 시즌2-28)
내가 소속된 양산 등산밴드 ‘올라’에서 제주도 한라산 1박2일 산행공지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혼자 오르는 걸 심심해 하다보니 나혼자 한라산 갈 일은 없을 것 같아 이때 가보자라는 생각에 가기로 했다. 정재형님이랑 나는 한시간 일찍 먼저 가서 차를 렌트하고 기다리기로 했다. 30알드로잉 시즌2 작업할 것들이 많이 밀려 그림도구들을 잔뜩 챙겨 갔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탈때까지, 비행기를 타서도, 제주공항에 도착해 일행들을 기다리며 블루투스 키보드를 핸드폰에 연결해서 글작업을 했다. 오후에 일행들이 도착해 해물삼합을 먹고 쇠소깍의 바다를 보러갔다. 흐린 날에 파도치는 제주바다가 인상적이라 잠시 멍을 때렸다.
저녁에 바로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라 내가 선두에서 빨리 걸었다. 정상에는 안개가 끼어 정상까지 올라갔지만 백록담은 전혀 볼수 없었다. 나와 광훈씨는 7시간 30분만에 산을 내려왔고, 다른 일행들은 8시간 10분만에 내려왔다. 다들 안전하게 산행을 마쳐 다행이었다.
한라산을 세번 갔지만, 정상까지 오른건 이번이 처음. 내년 설날에는 짝지와 아이젠을 끼고 눈덮인 한라산을 올라가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