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부산경남 우울증 자조모임 후기
첫번째 부산경남 우울증 자조모임 후기
제목에 부산경남 이라고 붙이긴 했지만, 그보다 먼지역에 계시는분도 참여가 가능하시면 참여하셔도 됩니다.
자기소개 하고 간단한 근황토크를 나누었어요. 제가 자조모임에서 읽어볼 책으로 골라본 십여권의 관련책도 책상위에 쫙 깔아놓았습니다. 저번주 사이코드라마 지도자과정 수업에 들었던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를 같이 한 연씩 돌아가며 읽고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서 말해주시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누었네요.
세명 뿐인데도 2시간이 금방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두번째 모임은 10월 6일 금요일 19시, 부산 화명동 무사이에서 여전히 열릴 예정입니다. 시즌1은 총 9회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매달 첫째 금요일 19시에 모임이 있을 예정이니 시간이 되시고 마음이 움직이시면 함께 자신의 아픔과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부터는 매회 책을 한권정해서 읽고 오기로 할 겁니다. 그렇다고 그 책 이야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고, 책 이야기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다루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번 책을 한권씩 정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모입에서 함께 이야기 나눌 책은 <언니의 상담실>입니다. 여성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나를 돌보는 법이라는 부제가 달렸는데요, 기존의 정신과 의사들이 쓴 책들은 두루뭉실하게 뻔한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책은 직접 상담을 받고 있는 듣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내담자에게 도움을 드리기위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내신 느낌이 잔뜩 묻어 나서 마음에 든 책입니다. 내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편지로 구체적으로 쓰고 그에 답변하는 형식인데, 자신의 사례가 이 여러 편지중에 하나이상은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책을 읽으시고, 맘에 드는 구절 한부분 이상 이야기 해주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는 내용도 하나 정도 생각해 오세요. 마지막 자신이 우울증이나 심한 무기력으로 힘들때 자기 나름으로 애쓰는 방법을 하나이상 오셔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자신이 우울증으로 힘들때 정말 무력해서 그런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없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소개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소울푸드,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단골 식당 혹은 카페” 를 하나 소개해 주세요.
우울증 경험이 있거나,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중에 우울증을 겪는 분이 있는 분들은 신청하셔서 10월 6일 금요일 부산 화명동 무사이(지하)에서 19시에 뵈어요.
신청은 제게 성함이랑 연락처, 자신이 참석하려는 이유를 남겨 주시면 제가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만원 입금해주시면(음료값 포함입니다) 신청이 됩니다.
박조건형 010-4844-1969
우리 10월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