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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Sep 16. 2023

생활글 이야기

가을맞이 1차 내방 정리.

가을맞이 1차 내방 정리.


원래는 짝지랑 통영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오려 했으나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내일로 미루었다.


아점을 늦게 먹고 낮잠 한잠 달콤하게 자고 나서 내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일단 3시간정도 걸려서 1차정리로 마무리했다. 책상 두개에 워낙 많은 물건과 책이 있었다. 옛날같으면 엄두도 못냈을테지만, 천천히 하나둘 치우면 끝이 보이는 법. 책상위에 쌓여 있던 책은 거실 책장으로 이동하고, 팬트리에 있던 펜들도 안나오는것 다 확인하고 버려 정리했다. 왼쪽 스케치북이 많이 꽂혀 있는 책장도 정리를 하려면 1시간이 더 추가될 거 같아서 일단 2차 정리로 미루었다. 짝지가 책상위에 둘수 있는 작은 책꽂이를 사준다고 했으니 그거 오면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은 그곳에 꽂아 정리를 하면 될거 같다.


아침에 전등도 갈고 오후엔 내방도 정리한 나자신에게 셀프 칭찬.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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