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이야기

우울증 리사이틀 공연 신청 받습니다.(12월 23일 토요일, 17시, 복

우울증 리사이틀 공연 신청 받습니다.(12월 23일 토요일, 17시, 복합문화공간 무사이)

드뎌 6개월정도 준비를 했던 우울증 리사이틀 공연이 다가오네요. 29년동안 혼자 힘들어하고 절망하고 죽고 싶어하고 하지만 다행히 잘 버티어 생존해 살아남았습니다. 그 시간의 이야기들을 관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도 처음해보는 것이라 어떤식으로 공연이 진행될지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하고 궁금합니다. 이야기만 들려드리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 노래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다행히 음치는 아닙니다)

1.증상 2.기원 3.우울증 4. 무기력 5.죽음 6.구원 7. 희망

1. 마이웨이 - 프랭크 시나트라

2. 민물장어의 꿈 - 신해철

3. 김현식 - 우리네 인생 - 카지노 ost

4.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샴프향이 느꺼진거야.

5. 한석규 - 8월의 크리스마스

6. 앵두 - 최헌

7. 걱정말아요 그대 - 이적

앵콜곡 : 나에게 쓰는 편지 - 신해철

공연은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각 장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노래를 한곡식 부르는 형식입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 들려주듯이 소박하게 이야기하고 소박하게 노래를 불러볼까 합니다.

신청은 제게 문자로 성함/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제가 계좌번호를 알려드립니다. 만원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박조건형 010-4844-1969

2023년 한해는 제 47년 인생중 가장 해복한 한해였습니다. 12월 23일 여러분을 반갑게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