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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Jan 06. 2024

우울증 이야기

다섯번째 우울증자조모임 후기(서울 출장편)

다섯번째 우울증자조모임 후기(서울 출장편)


양재역에 위치한 카페샛길 사장님이 공간을 마련해 주시고, 경진 작가님이 기획을 잘 해주셔서 저까지 총 여덟명이서 이야기 잘 나누었네요. 늘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책이야기 할 시간도 없이 서로 이야기를 잘 나눌때 그 모임이 잘 진행되었다 생각이 듭니다.^^ 책리뷰는 몇십쪽 마저 읽고 남기도록할께요.^^ 자조모임의 필요성을 느껴 이리저리 검색하다 어제 우연히 발견하고 신청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자기 책을 내신 작가님들도 몇분 계셨고, 각자 자기 나름의 삶의 역사들을 나름 균등하게 깊이 이야기 나눈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제목표는 전국적으로 각 도시마다 우울증 자조모임이 생기는 겁니다. 그때까지 저는 부산에서(제가 양산에 살다보니) 묵묵히 우울증 자조모임을 한달에 한번씩 열어보겠습니다. 살고 계신 도시에 제 우울증 자조모임 출장이 필요하신 분은 요청 주시면 제 상황과 여건에 맞춰 출장 가도록할께요. ㅎㅎ 일단은 제가 4월말까지 제 책에 들어가는 글과 그림작업을 해야하는관계로 당분간 출장은 어려워서 5월까지 부산에서 자조모임을 열꺼 같습니다. 그리고 석달 쉰후 9월부터 시즌2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문자들 드리고 저는 홍대 숙소에 들어와 쉬고 있네요. 우울증이나 깊은 우울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힘듦을 가지고 계신분들, 우리 고립되지말고 연결되어 결국 살아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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