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독서모임에 초대받다(간단그림일기)
부부독서모임에 초대받다(간단그림일기)
페미니즘 책을 다룬다고 해서 임호영 선생님 댁 독서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술모임을 빙자한 독서모임이라는데, 막역한 네 커풀의 부부 독서모임이다. 4시간이나 길게 깊게 이야기 나누었고, 남성이 네명이나 있어서 반가운 페미니즘 독서모임 이었다. 페미니즘은 남성들에게 노후보장이고, 지금 공부하러 뛰어들면 블루오션이라고 농담삼아 말씀드렸는데, 페미니즘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기 보다 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는 드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