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작업실(간단그림일기)
베란다 작업실(간단그림일기)
얼마 전에 짝지가 베란다에 돗자리도 깔고 이면 테이프도 붙이고 뚱땅뚱땅 작업을 하셨다. 베란다에 햇볕이 잘 들다보니 거기에 누울 수도 있고, 앉아서 작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최근에 원고 작업하느라 바빠, 유튜브 편집을 못했다고 베란다에서 작업을 하고 계셨다. 인테리어 일을 해도 잘했을 것 같은 센스를 지니고 있어서 매번 멋진 공간들을 만들어 낸다. 몇달 전에 제주 장모님 집 보일러실을 작업실로 바꾸는 큰 공사를 했는데, 너무 멋진 공간이라 단칸방 신혼살림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주도에도 우리의 작업실이 생겨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