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주차장 강아지 장군이(그림일기)
오전에 치과에 갔다. 치과 주변에 지정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를 하고 주차 사무실에 차키를 맡긴다. ‘장군아~‘ 하고 이름을 부르면 작은 강아지가 카운터 안에서 나를 쳐다본다. 맨날 사장님 할머니랑 시간을 보내는 모양이다. 짖지도 않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이다. 차키를 맡기며 차키를 찾으며 매번 1분정도 장군이를 쓰다듬으며 잠시 논다. 더 놀고 싶어도 뒤에 손님이 차키를 맡기거나 찾으러 와서 금방 떠나곤 한다. 왼쪽 이빨 하러 세번, 오른쪽 이빨하러 세번 들렸다. 이빨 치료가 끝나서 이제 장군이 볼일이 없어 많이 아쉬운 마음을 그림일기로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