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리(우울증 자조모임) 시즌2 첫모임 시작합니다.

우울증 이야기

우리자리(우울증 자조모임) 시즌2 첫모임 시작합니다.

시즌1(총 아홉번)이 끝나고 석달 쉬고 9월부터 시작을 합니다.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저녁 19시에 하는데, 제가 일정이 있어 8월 31일 토요일에 시즌2를 시작합니다. 보통 부산 화명동 무사이 라는 공간에서 하는데, 이번에는 포항에 계시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다른 지역에서 오셔도 됩니다). 포항 친구인 윤설님이 본인의 카페를 공간으로 제공해주셨습니다.

매번 책을 매개로 모임을 진행합니다. 우울증 에세이나 관계, 돌봄, 소수자성에 대한 책을 제가 정합니다. 시즌2 첫 책은 홍승은 작가님의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글쓰기의 기록적, 치유적인 의미, 타인의 아픔과 연결되고 공감하는 내용인 거 같습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 골라오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는 주제 하나를 생각해 오시면 됩니다.

다만, 우울증이 있는 분들중에 난독증이 있는 분들도 있기에 꼭 완독을 못하셔도 참석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못 읽어올 경우는 책 리뷰를 다섯개 이상은 읽어 오셔야 합니다.

책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매개로 자신의 우울증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시간: 8월 31일 토요일 18시~20시(끝나고 식사 같이 하실 분들은 함께 하셔도 좋아요. 저는 일찍 가서 그림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을거 같습니다)

참가비: 15000원(5000원 음료값 포함입니다) 카페에 오셔서 제 이름대고 음료 주문하시면 됩니다

장소: 블루하우스(경북 포항시 남구 정몽주로 869-6 2층) 주차는 카페 옆에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주차공간이 넓습니다

신청하실분은 제 연락처로 성함, 참석 이유, 연락처 남겨주시면 제가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15000원 입금해 주시면 신청완료 됩니다.

박조건형 010-4844-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