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취미사진 수업(그림일기)

그림일기 시즌2

핸드폰 취미사진 수업(그림일기)

무사이에서 핸드폰 취미사진수업이 있어서 궁금증에 신청을 했다. 평소 사진에는 관심이 없고, 그림그릴 소재 사진으로만 찍는 편이었다. 이론 세기간 실습 1시간 구성에 3만원 수업료 였다. 그런데 학생이 나포함 두명 밖에 없었다. 두명 뿐이었지만 선생님의 열정이 넘치셔서 너무나 알찬 수업이었다. 취미로 사진을 하다가 혼자 사진 공부를 한 것을 주변에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수업을 하셨다고. 주변에서 사진을 일로 해보라고 여러번 권했다지만 사진을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에 아직은 취미로 하고 계신다고 했다. 도대체 PPT 만드시는데 시간을 얼마나 쓰신건지 엄청나게 디테일하고 공을 들인 PPT라서 이론 3시간이 너무나 알찼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계속 찍지는 않을테지만, 이런 이론과 기능을 아는 것 만으로도 수업비 본전은 뽑은 것 같았다. 수업을 너무 잘 들어서 보답으로 8분 캐리커쳐를 그려드리긴 했는데, 좀 닮지는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이론 수업이 끝나고 근처 산책길을 걸으며 사진 찍는걸 하나하나 직접 알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