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3
회사 점심시간에 독서(그림일기)
요즘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책을 읽는다. 예전에는 밥먹고 나면 무조건 휴게실가서 누웠는데, 요즘은 잠도 안오고 누워 있기도 멀뚱멀뚱하고 해서 책을 읽어볼까 생각했다. 핵심 빌런이 빠지고 난 후의 평화로움일까? 바쁠때도 몸은 힘들지만 동료들 모두 각자 열심히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어 피곤함이 덜해졌다. 예전엔 점심먹고 양치도 안하고(양치하는 시간도 눕고 싶어서) 무조건 휴식을 취하려고 누웠는데, 지금은 양치도 하고, 책도 읽는다. 워낙 사람들이 책을 안 읽다보니, 박조는 일도 열심히 하는데 책도 좋아하네~ 하며 있어보이는 동료 코스프레 효과도 있다. 짧을땐 20분, 길때는 40분정도 책 볼시간이 되니 일주일동안 점심시간에도 책을 꽤 읽을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