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북으로 회사에서 틈틈히 보는 책 <남성과 함께

페미니즘 공부

by 박조건형

요즘 이북으로 회사에서 틈틈히 보는 책 <남성과 함께 하는 페미니즘>


이한님의 책이 요즘 나와서 이북으로 구매해 회사에서 틈틈히 보고 있다. 나도 서울에 있었다면 남성과 함께 하는 페미니즘 활동도 같이하며 남성페미니스트 동료들을 알아갔을텐데… 아쉽다. 나는 지방 양산에서 개인으로써 남성페미니스트로써 할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일례로 남성페미니스트로 살아온 이야기를 강연한 적이 몇번 있다(내가 원해서 책방 대표님들에게 제안해서 수락해주셔서 한 강연이었다)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보며 지금 시대에 저런 어른이 있음이 다행이구나 생각했다가 문득 내 나이도 중년이 아닌가. 나또한 좋은 어른으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10대 20대 30대 남성들과 만나고 싶다고 주위에 자꾸 이야기 하는 편이다. 자꾸 말을 해야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10대, 20대, 30대 남성들이가진 불안함과 여성을 향한 적대감이 중년어른으로써 안타깝고 답답하기 때문이다. 아마 그들은 존재자체로 수용되는 경험이 거의 없었고, 무얼해야만 칭찬받는 문화속에서 자라다보니 자꾸 자신을 증명하려 애쓰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하고 있다.


이한 작가님이 공저로 쓴 남성페미니스트 이야기를 읽고 서울에 갔을때 한번 뵌적이 있었다. 4월에 서울 대안학교에서 우울증 강연을 하기로 올라갈 예정이라 그때 또 뵐수 있으면 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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