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3
포항 죽도시장 아빠호떡(그림일기)
포항에 친구 카페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죽도시장에 아빠호떡이 유명하고 치즈호떡도 맛있다고 하길래 한번 들려봤다. 죽도시장에 있는 문화책방 낮잠겸 라운지펍 캣냅에 들릴 계획이 있어서였다. 너무 늦으면 줄을 많이 선다고 하셔서 4시즈음 도착했더니 줄이 기억자로 서 있었다. 원래 음식을 줄을 서서 사먹는 편은 아지만, 간게 아까워서 20분정도 줄을 서서 치즈호떡 네개를 샀다. 캣냅에 들러 손님들과 나눠 먹자고 전해 드리고 나는 그 네개중 하나를 먹었더니 맛있었다. 친구 표현으로는 치즈피자에 꿀을 찍어 먹는 느낌이라던데 딱 그 맛이었다. 캣냅에는 이미 세 팀의 손님이 있었다. 내 뒤 테이블의 커플에게 사장님이 치즈호떡을 나눠 주셨다. 캣냅에는개냥이 설탕이와 꼬맹이가 있고 자유롭게 거주하고 있다. 두번째 만남인데 내 테이블에 두마리 다 올라와 잠시 머물러주셨다. 캣냅은 낮에는 문화책방으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무인으로 와서 책을 읽고 쉬는 공간이다. 17시 이후로는 라운지 펍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