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3
거실쇼파 교체(그림일기)
작년에는 65인치 TV 액정이 맛이 가서 75인치 TV로 교체를 했고 이번엔 7년된 거실의 쇼파를 교체했다. 짝지는 거실에서 TV화면에 원고를 띄우고 쇼파에 기대 허벅지에 키보드를 올리고 소설작업을 한다. 저녁이 되고 원고작업에서 퇴근을 하면 TV로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그러니깐 짝지는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이전 쇼파가 아직은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교체에 동의를 한 것도 짝지가 좀 더 편하게 원고작업을 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헌 쇼파는 둘이서 들어 분리수거하는 곳에 내놓고 경비실에 가서 처리비를 내고 신고를 했다. 새로 온 쇼파에서는 아직 새삥 가죽 냄새가 나서 밤에는 거실 양쪽 창문을 열어서 냄새가 빠지게 하고 있다. 새로온 쇼파는 폭이 넓어서 반쯤 누워 쉴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