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3
조째즈(그림일기)
화물차 운전을 하면서 윤상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조째즈가 출현한 걸 들었다. 말투는 사투리를 쓰지만 부드럽고 편안했고 노래실력이 멋져서 관심이 생겼고 전참시에 출현했다는걸 알게 되었다. 밤에 잠이 안와 핸드폰을 켰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조째즈가 출현한 방송들이 보였다. 전참시 방송도 보고 ’모르시나요‘ 라이브도 듣고 예능에 출현한 방송들도 이어 봤다. 미스터트롯2, 판타스틱 듀오에 출현한 방송도 있었다. 요즘 핫하게 뜨는 40세 신인가수인걸 알았는데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지만 타인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자신의 유튜브 소개 문구에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가요계의 징기스칸‘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유쾌했다. 자신의 재즈 라이브바에 사람들을 초대해 신곡을 소개하는 공연을 하는데, 사람들에게도 참 잘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나도 조째즈 같은 태도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