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요리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인 남자들(그림일기)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번 편에 백합이 메기로 등장했다. 나이 어리고, 아이 세명 낳기를 원하고, 요리 잘하고, 생활력 강하고, 털털한 여성이라 참여자들 마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7기 영식은 요리 잘하고 생활력 강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런 로망을 말하는 남자들을 보면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여자들 중에 누가 요리가 기본값인 여성이 있을까.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만 해온 사람들이다. 요리 잘하는 여성을 원하면 가정부를 고용하던가.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으면 지가 먼저 요리를 배우고 연습하고 요리 잘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거 아닌가? 영식이 생활력 강한 여성을 원한다는 말은 여성의 경제력에 의존해 한량으로 살겠다는 말로 밖에 안들린다. 이제는 요리가 꼭 여성이 해야하는 영역이 아니다. 둘 중 잘하는 사람이 하면 그만이다. 혹은 시간되는 사람이 교대로 하면 된다. 요리 잘하는 여성이 로망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