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작(그림일기)

그림일기

by 박조건형

2026년 시작(그림일기)


아침에 운동할 생각으로 6시 40분 알람을 맞춰 일어났다. 어제 짝지가 고구마를 삶아놓았다길래 평소 먹는 시리얼 대신에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고구마를 먹고 골드키위하나를 먹었다. 헬스장에 가서 1시간 30분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짝지랑 떡국을 먹었다. 원래는 남파랑길을 걷자고 했으나 날씨가 추원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짝지가 편집이 밀렸다고 소소서원에 가서 작업을 하자고 했다. 짝지가 소소서원 딸기 케익이 먹고싶다 해서 케익도 같이 시켰다. 나는 새해각오를 하거나 새해계획을 세우진 않는다. 늘 하고싶은 게 많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내 삶의 무게중심을 새로 새우며 그것에 맞춰 부산하지 않게 즐겁게 지냈다. 프로딴짓러 답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고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이다 싶으면 ‘똑똑똑’ 말을 걸어본다. 그렇게 해서 알게된 살람들, 그 관계를 소중하게 대했다. 많은 것을 하기보단 욕심내지 않고 하루하루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살지 늘 고민하며 집중하며 살 것이고 운동을 생활처럼 할 것이다. 12월 31일의 나와 1월 1일의 내가 크게 다르진 않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2026년을 시작한다. 소원은 있다. 짝지와 내가 작년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 나도 이제 50살이 되었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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