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el Valley, Chille산 말벡 2022 (4.0)
칠레산 말벡 처음 마셔봤다. Vivino 평점 4점인데 나는 4.1점을 줬다. 맛있는 레드 와인을 상상했을 때의 딱 그 적당한 새콤달콤한 맛이다. 가볍지 않고 묵직한데 그렇다고 막 무겁지도 않다. 산미가 강하지 않고 달달한 것 같으면서도 대놓고 달진 않다. 검은 과일맛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등)이 주인데, 살짝 오크향과 미미한 초콜릿 뒷맛이 있다. 리뷰에 자두맛, 바닐라맛 얘기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첫 한 모금이 제일 맛있고, 뒤로 갈수록 왠지 산미가 더 강해지는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