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게릴라 콘서트

by 호경숙

흘린 땀

흐르는 땀방울


두 팔 벌려 치는 손뼉

그 물결 타고 흐르는

사랑과 열정


뜨거운 함성 속에

젊은 꿈은 피어오르고

채 익지 않은 설은

떫은 열매

그 속으로 알찬 꿈은 여물고


난 너를 사랑해

소리쳐 불러보자

네 꿈이 익어간다


넌 최고야

목 터지게 부르는 노랫소리와 함께

땀과 꿈이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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