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내 글은 영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뭐 누구는 안 그렇겠느냐마는...
나는 쓰고 싶지 않은데 써야 하는 글, 혹은 별 영감도 없는데 키워드 주고 쓰라 하는 글을 쓰기가 참 부담스럽다. 사실 브런치도 그렇다. 뭔가 떠오르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평소와 같이 월, 수, 금 글을 써서 내보려니 어렵기 그지없다.
확실히 나는 글로 먹고살기 힘들겠다. 이렇게 까다로워서야.
아무튼,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의도적 글쓰기 능력의 성장!!]이다. 느낌표 두 개 붙은 거 맞다. 중요한 문제라는 뜻이다. 종종 살다 보면, 별로 쓰고 싶지 않아도 글을 써야 할 때가 있다. 보고서든, 회의록이든, 소설이든, 논문이든, 뭐든. 그런 것들을 위해 필요한 게 '아무튼 일단 그냥 글 쓰는 것'. 곧, 창의적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는 것, 현실을 분석하고 관찰하며 새로운 걸 보는 것,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정의해 보는 것.
글을 쓰고 쓰고 쓰고 써서 더 글쓰기를 키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