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어떤 목동 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양 떼를 몰고 가서 장난 삼아 외치곤 했다. 늑대들이 양 떼에게 덤비니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두세 번쯤 마을 사람들이 헐레벌떡 달려갔다가 웃을 거리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늑대들이 나타났다. 늑대들이 양 떼를 찢어 죽이자 목동은 마을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목동이 어느 때처럼 장난치는 줄 알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하여 목동은 양 떼를 잃고 말았다.
이 이야기가 말해주는 것은. 거짓말쟁이가 얻는 것은 한 가지뿐인데 진실을 말해도 남들이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전에는 '목자'(poimen)로 되어 있지만. L.Gibbs에 따라 '목동'(boy)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