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조용히 스며든 감정들
이별이란 건,
아픈 거였어.
생각보다
더 큰 고통이 따르는 단어더라.
만나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보고 싶은 이 마음조차
이젠
혼자만의 비밀이 돼버렸어.
만날 수도 없고,
찾아갈 수도 없는
서로의
암묵적인 약속.
그게,
이별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